4일 오후 3시56분께 광주 북구 장등동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면 73㎞ 지점에서 차량 7대가 추돌해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출처: 뉴시스)
4일 오후 3시56분께 광주 북구 장등동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면 73㎞ 지점에서 차량 7대가 추돌해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휴일, 나들이객이 몰린 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3시 56분경 광주 북구 장등동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면 73㎞ 지점에서 차량 7대가 잇달아 추돌했다.

경찰은 2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인 몰린 정체구간에서 멈춰 있던 앞 차량을 추돌하는 1차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이를 발견하지 못한 차량들이 잇따라 충돌하면서 후속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부상자들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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