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관내 보건지소 3곳에 ‘건강 드림 실’을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민선 7기 군민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우천, 둔내, 공근면 보건지소의 유휴공간에 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온돌마루와 전면 거울, 시청각시설을 갖춘 건강 드림 실을 설치했다.

이로써 주민들이 각종 건강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위해 원거리의 보건소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생활 지역에서도 건강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건강 드림 실에서는 군 보건소의 건강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적극 접목해 영양, 운동, 금연프로그램과 고혈압, 당뇨 질환자를 위한 만성 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물리치료사와 함께 하는 운동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만성 관절염, 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한 근력과 유연성 운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건강생활 실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다문화 지원센터와 연계한 다문화가족의 만남의 공간 활용이나 지역 내 건강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을 기대한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이제 면지역에도 건강 드림 실을 갖춤으로써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기대하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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