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가 14일 연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돼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4
안산소방서 관계자가 구급차에 열손상 응급처치 물품을 비치하는 모습.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4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가 14일 연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돼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특보의 기준은 일 최고기온이 최고 섭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안산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열 손상 환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폭염대응 구급 활동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11대의 구급차에 얼음조끼 및 정맥 주사세트 등 열손상 환자용 응급처치 물품 등을 비치해 신속한 출동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폭염대비 행동요령으로는 첫째 물을 자주 마셔 몸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둘째 시원한 주변 환경을 유지 및 생활화 한다. 실내온도는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양산, 모자 등을 착용하여 햇볕을 차단하도록 한다. 셋째 더운 시간대(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활동을 삼가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정래 서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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