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용기, 한국방공식별구역에 4차례나 진입… 軍 즉각 대응조치
러시아 군용기, 한국방공식별구역에 4차례나 진입… 軍 즉각 대응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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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TU-95 (출처: EPA=연합뉴스)
러시아 군용기 TU-95 (출처: EPA=연합뉴스)

전투기 출격해 경고방송 등 조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 군용기 2대가 13일 오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4차례 진입했다. 우리 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켜 경고방송을 하는 등 대응 조치를 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41분경 동해상 KADIZ로 접근하는 러시아 군용기 2대를 최초 포착하고 전투기를 출격시켜 전술조치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군용기는 오후 2시 8분경 울릉도 북방 동해상 KADIZ로 진입한 후 오후 2시 35분경 포항 동남방 약 74㎞ 해상에서 남서쪽으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러시아 군용기는 오후 3시 21분경 이어도 동쪽, 오후 4시 8분경 제주도 서북방, 오후 5시 36분께 독도 동쪽 등 총 4번에 걸쳐 KADIZ를 넘어왔다가 이탈했다. 우리 군은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한 후 이탈할 때까지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 기동과 경고방송 등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올해 들어 하루에 4차례나 진입하는 형태는 처음이라며 우리 군은 KADIZ를 진입했으니 즉각 이탈하라고 러시아 측 군용기에 경고통신을 했다고 말했다.

KADIZ에 진입한 러시아 군용기는 TU-95로 폭격기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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