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투시도. (제공: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투시도. (제공: 현대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건설은 내달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대규모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2개 블록으로 구성될 이 단지는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1132실 등 전체 2513실 규모다. 전용면적은 18~29㎡ 소형으로 구성되며 462실에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명 스칸센(Skansen)은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 야외 박물관의 명칭을 딴 것으로 현대건설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해 북유럽풍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는 상징성을 담았다.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존, 커뮤니티존,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에는 3레인 실내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외 조깅트랙, 푸드라운지, 샤워실, 클라이밍,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아웃도어가든 등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존은 북카페, 자전거카페, DIY공방, 펫케어센터, 게스트룸,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다. 각 블록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테라스가든이 조성된다.

단지 각 개별실은 1~1.5룸 평명으로 제공되며 공간 활용이 가능한 슬라이딩도어, 쿡탑,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회전식 테이블, 인출식 빨래건조대 등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집합형 무인택배 시스템, 각 동 입구 에어 샤워부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스타필드 고양점,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은평 성모병원(내년 5월 개원 예정), 창릉천 수변공원, 북한산 국립공원 등이 구성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단지에서 도보권 내 위치하며 이 역에서 용산역을 거쳐 강남까지 잇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상태다. 단지 인근에 파주 운정신도시~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설 삼송지구는 1~2인 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소형 오피스텔 공급이 뜸했던 지역”이라며 “25가지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구현할 계획으로 최근 소비 트렌드의 중심인 싱글족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마련됐으며 방문예약과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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