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문열린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로 입법부 공백 사태 일단락
드디어 문열린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로 입법부 공백 사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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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신임 국회의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3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신임 국회의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3 

국회의장에 문희상, 부의장에 이주영·주승용 선출… 16일 상임위원장단 선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3일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이 완료되면서 입법부 공백 사태가 끝나게 됐다. 

이날 의장단 선출을 위한 국회 본회의 표결 결과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문희상 의원, 국회 부의장에 자유한국당 이주영,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의장단 선출 결과는 민주당에 국회의장,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부의장을 배정하기로 한 여야의 원구성 협상 내용대로 된 것이다.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최다선인 서청원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국회의장 투표에서 문 의원은 총투표수 275표 중 259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문 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소속 당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으로서 20대 국회 임기 만료일인 2020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진 부의장 투표에선 5선의 한국당 이주영, 4선의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국회는 지난 5월 29일 20대 전반기 국회가 종료된 지 45일 만에 출항하게 됐다. 국회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입법부 공백 사태도 마치게 됐다. 

문 의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저에게 부여된 후반기 국회의장의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두렵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치인생 40년의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혼신의 힘을 다해 역사적 소임을 수행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했다. 

문 의원은 또한 “후반기 국회 2년은 협치를 통해 민생이 꽃피는 국회의 계절이 되어야만 한다”며 “새 정부 출범 1년차는 청와대의 계절이었지만 2년차부터는 국회의 계절이 돼야 국정이 선순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부의장은 “우리 국회의 상징인 돔(dome)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의견들을 하나로 잘 모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며 “국민이 기대하는 민의의 전당으로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승용 부의장은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은 청와대가 아니라 민심의 전당인 국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오는 16일 국회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여야 원내대표 협상 타결 결과 18개인 상임위의 경우 민주당은 8석, 자유한국당은 7석, 바른미래당은 2석, 평화의 정의의 의원모임은 1석 각각 나눠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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