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미 국무부)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미 국무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는 오는 15일 북한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북한과 미국은 당초 12일 판문점에서 유해 송환을 위한 실무회담을 하기로 했으나 북한측이 참여하지 않아 이뤄지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늘 낮에 그들(북한)이 연락해서 일요일(15일)에 만나자고 제안했다”면서 “우리는 (회담)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오는 15일 열릴 회담의 격과 참석자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성명의 내용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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