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낮 최고기온 29도까지 오른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이 물놀이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낮 최고기온 29도까지 오른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이 물놀이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8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금요일인 13일 전국은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낮 기온은 최고 36도까지 오르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8도, 강릉 28.4도, 대전 26.2도, 제주 25.7도, 대구 27도, 부산 25.2도 등이다.

이날 낮에는 대구·경북과 대전, 세종, 전주 등의 최고 기온이 35∼36도를 보이겠고 서울은 32도까지 오르겠다.

자외선 지수도 전국에 ‘높음’∼‘매우 높음’ 수준으로 예상됐다.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모자·선글라스·자외선차단제를 챙겨야 한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일부 지역에서 이어져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해상에도 대부분 안개가 낄 전망이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를 유념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인다.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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