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씨가 2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동료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씨가 2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배우 이서원의 심신미약 주장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일침을 가했다.

신 총재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추행·협박 심신미약 주장’ 논란, 국민 공분만 키운 꼴이고 국민 비호감만 적립한 꼴이다”고 이서원을 언급했다.

이어 “음주운전도 심신미약 주장한 꼴이고 잠재적 성범죄자 인증한 꼴이다. 법 위에 술이라 주장한 꼴이고 소름돋는 웃음이 정신박약 꼴이다. X나 Y나 심신미약 꼴이고 가중처벌 에둘러 원하는 꼴이다”고 주장했다.

이서원은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상태가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A씨가 이를 거부하며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지난 5월 2일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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