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7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약 103ha에 공동방제를 시작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2
안산시가 7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약 103ha에 공동방제를 시작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2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오는 21일까지 집중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약 103ha에 공동방제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동방제는 농경지와 산림지 등에 막대한 피해를 준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다.

돌발해충은 외국에서 유입돼 돌발적으로 다발생하는 해충으로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포도, 배, 사과, 콩, 옥수수, 들깨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이번 방제기간에는 농업기술센터와 녹지과의 협업으로 농경지와 산림지에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방제를 통해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밀도가 감소되고, 산림 및 농가 주변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타 자세항 사항은 농업기술지원과 영농소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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