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다음 달부터 춘천시내버스 노선과 운행횟수가 변경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춘천 유일의 시내버스 회사인 대동·대한운수(주)가 경영악화로 기업회생 절차 진행됨에 따라 시내버스 10개 노선은 감회 운행 되며 2개 노선 일부구간이 단축 운행된다.

노선별로는 ▲13번→16회 ▲17번→4회 ▲19번→4회 ▲20번→4회 ▲21번→8회 ▲22번→4회 ▲26번→4회 ▲30번→4회 ▲31번→5회 ▲32번→4회로 감회 운행하며 2개 노선 일부 구간은 단축 운행된다.

단축 운행되는 구간은 후평동에서 동내면 학곡리까지 7번과 9번 노선을 7번, 7-1번, 9번, 9-1번으로 분리하고 7-1번과 9-1번은 석사동 구)한방병원 인근 삼거리 까지만 운행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감회와 단축운행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시내버스 회사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희망택시 확대 운행,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을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춘천시버스정보센터홈페이지(www.chbis.kr)에서 운행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