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과 리스크강연에서 NH투자증권 한광열 애널리스트(오른쪽 맨 앞 강연자)가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2
11일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과 리스크강연에서 NH투자증권 한광열 애널리스트가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지주)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가 지난 11일 서대문 본사에서 ‘글로벌 주요국가 경제전망 및 금융시장 점검’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한광열·김환 두 명의 애널리스트는 ▲美-中 무역전쟁 본격화와 영향 ▲주요 국가별 통화 전망 ▲유가 등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를 둘러싼 이슈로 ▲美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부채 ▲중국기업 부채 ▲유럽은행 구조조정 이슈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원들의 리스크관리 및 심사 업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모임인 NHREG(NH리스크전문가 모임, Nong Hyup Risk Expert Group) 을 운영하고 있다.

본 강연은 지난 4월에 있었던 ‘2018년 부동산 시장전망’ 강연에 이은 세 번째 강연이며 향후 시기별 주요 이슈 발생시 관련 강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충회 NH농협금융지주 CRO(Chief Risk Officer)는 “이번 전문가 강연을 통해 전임직원이 글로벌 금융시장 및 리스크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관련 직원들의 시장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그룹전체의 리스크 대응능력 제고 ▲수익 극대화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美·中 무역전쟁 전면전 본격화 ▲美금리 상승에 따른 신흥국 위기설 ▲동유럽·남유럽 국가들의 EU탈퇴설 등이 확대 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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