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서대문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18년 농촌사랑 의료지원금 전달식’에서 허식 부회장(왼쪽), 서울영동농협 이종호 조합장(가운데)이 농촌지역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청소년 보호자들과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2
12일 서울 서대문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18년 농촌사랑 의료지원금 전달식’에서 허식 부회장(앞줄 왼쪽), 서울영동농협 이종호 조합장(가운데)이 농촌지역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청소년 보호자들과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12일 서울 서대문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8년 농촌사랑 의료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총 1억원의 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 영동농협의 후원으로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전국 농촌지역의 희귀난치병 어린이·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천만원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청소년은 농촌지역 취약계층 가정의 자녀로서 희귀난치병 질환 등을 겪고 있으며 수술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청소년으로 특히 일부 농촌가정의 자녀는 형제·자매가 동일한 질환을 겪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서울 영동농협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농촌지역 희귀병 어린이·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의료지원을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8명에게 큰 희망을 전달했다.

허식 부회장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일반적인 도농교류 사업의 범위를 넘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료지원금을 전달하는 것은 도농협동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러한 우수 사례를 전파해 대도시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농촌 지역의 의료복지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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