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12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 국가브랜드 대상 산림 휴양관광지 부문 대상’ 시상식에서 김광수 원주 부시장(왼쪽서 세 째)이 대상을 수상한 후 김재수 관관과장(네 째),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12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 국가브랜드 대상 산림 휴양관광지 부문 대상’ 시상식에서 김광수 원주 부시장(왼쪽서 세 째)이 대상을 수상한 후 김재수 관관과장(네 째),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2018 국가브랜드 대상 산림 휴양관광지 부문 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민선 5기부터 ‘건강하고 푸른 레저관광, 경제도시 원주’를 만든다는 비전을 갖고 추진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원주 굽잇길, 둘레길, 공원길 등 조성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초청 내빈, 수상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원주시에서는 김광수 부시장이 참석했다.

원주시는 강원도 경제문화의 중심도시로 가장 많은 인구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올 1월초 개장한 원주 소금산 등산로에 설치한 출렁다리에는 개장 100여일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강원도의 새로운 레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원주 굽잇길’ 또한 관광객뿐만 아니라 원주시민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 굽잇길은 원주 곳곳에 21개 코스, 총연장 300km로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 섬강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총 60km 거리의 ‘섬강 체험 탐방로’와 거돈사지와 법천사지의 고즈넉한 산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역사문화순례길’도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132개 크고 작은 공원들과 접해있는 수많은 둘레길과 강원도 4대 명산인 치악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조성하고 있는 31km에 달하는 ‘치악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걷기 좋은 원주시의 위상이 한껏 더 오를 전망이다.

원주시는 최근 강원도의 최대 레저 관광지로 떠오른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출렁다리에 이어 내년 개장을 목표로 곤돌라, 유리 다리, 소라 계단, 하늘정원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산림 레저관광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서울에서 원주까지 50분대에 올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들이 원주의 명품 길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