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12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4층 카페에서 구미시을 지역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2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12일 오전 구미시청 4층 카페에서 구미시을 지역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2

지방경제의 핵심인 구미에서 자부심을 찾겠다 선언

시장의 공약이행을 위한 예산 확보 등 3가지 공약

유권자 표심 따라 도피성 지적에 시장을 위한 선택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12일 오전 구미시청 4층 카페에서 구미시을 지역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오전 김 의원은 “지방경제의 핵심이며 대한민국 성장엔진 구미의 자부심을 찾고 장세용 구미시장과 함께 구미를 위해 뛰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지역구가 없는 비례의원인 제가 이제 지역구를 결정해야 할 때가 왔다”며 “민심에 맞춰 구미의 예산과 정책에 큰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구미가 보수정치에서 벗어나 대통령과 손을 맞잡아야 경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며 “대통령이 힘써온 평화의 일을 발판삼아 사회의 적폐청산, 새로운 국가로 나아가는 모습이 구미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구미시민이 집권여당 시장을 선택한 만큼 그 시정을 도울 국회의원 지역위원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시장의 공약이행을 위한 예산 확보 ▲구미시 발전을 위한 정책 실현 ▲시 경제회복을 위한 구미시와 정부부처 간 정례 협의회 개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김현권 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2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김현권 의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2

기자와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도피성" 지적이 나왔다. 상주시 유권자 수(8만 7000여명)가 군위와 의성, 청송을 합친 유권자(9만 5000여명)와 비슷하니 구미로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구미와 당의 성공을 위한 선택이니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대구·경북지역 유일한 여당 단체장인 구미 민심을 얻기 위해 더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 구미의 경제를 발전시키겠다"라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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