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테이션이 31일 ‘2011 전략제품 런칭 미디어 초청행사’를 열고 학습용 태블릿 버디(Buddy), 3D 안경을 착용해야 볼 수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Z3D, 미니 태블릿 듀드(Dude)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태블릿 Z3D, 학습용 태블릿 버디, 미니 듀드 선보여…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아이스테이션이 세계 최초로 3D 기능을 갖춘 태블릿 PC를 개발해 3D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스테이션은 3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1 전략제품 런칭 미디어 초청행사’를 열고 3D 안드로이드 태블릿 Z3D, 학습용 태블릿 버디(Buddy), 프리미엄 미니 태블릿 듀드(Dude)를 선보였다.

태블릿 PC(Tablet PC)란 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조작하는 개인용 컴퓨터를 말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3D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태블릿 ‘Z3D’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Z3D는 7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화면으로 3D 안경을 통해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TV·DMB·E-BOOK 등의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본체를 기울이는 동작만으로 화면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아이스테이션 김남국 팀장은 “3D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다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며 “내년에는 무안경 3D 태블릿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가장 먼저 출시되는 학습용 태블릿 버디(Buddy)는 멀티미디어 기능과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교통상황·날씨정보·길 찾기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으며 EBS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교육과 진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에게도 유익하다.

또한 프리미엄 미니 태블릿 듀드는 10월 중 출시될 예정으로 5인치 WVGA(800×480) 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300만 화소 카메라, DMB와 GPS(위치기반서비스) 등의 기능이 내장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스테이션 모회사인 케이디씨그룹 김태섭 회장은 “이번 제품은 유능한 인력들이 합류해 2년 동안 연구한 결과”라며 “아이스테이션의 모든 꿈과 희망이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3D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에, 아이스테이션이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위해 끊임없이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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