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 자동차. (제공: 국토교통부)
리콜 대상 자동차. (제공: 국토교통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FCA, 포르쉐, 혼다 등의 업체에서 판매한 자동차 61개 차종 68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300C 등 4개 차종 5398대의 차량에 대하여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300C 등 4개 차종 5089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정속주행(크루즈)기능을 해제해도 기능 해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지프 체로키 309대는 뒷바퀴 아래쪽 컨트롤 암의 구조적 결함으로 컨트롤 암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뒷바퀴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어 주행 중 사고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파나메라 114대는 안티 롤 바(Anti-roll Bar)에 연결된 부품의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파손돼 이탈될 경우 현가장치를 손상시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벤리110 이륜자동차 1334대는 연료증발가스 분리장치의 구조적 결함으로 연료증발가스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