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정부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오는 13~15일까지 엑스코에서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알리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농촌공동체회사 상품 및 서비스 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국 한마당이다.
그동안 부처별로 개최했던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는 13개 부처가 통합해 사회적경제 관련 정부부처와 대구시 등으로 참여를 확대했다.
3일간 진행할 전시관 2·3홀에서는 기업관·특별관·테마관으로 구성된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345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는 기업관에서는 교육·문화예술, 먹거리(농식품), 환경에너지, 복지 및 서비스, 제조업 특화상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특별관에서는 대구시 사회적경제정책 및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 제도 일반과 해외진출, 금융, 유통분야 등에 대해 상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내에서는 문화예술 공연, 청년 소셜벤처 토크 콘서트, 일반관람객이 세대별(어린이, 청소년, 중장년)로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 기간 엑스코 전시관 회의장에서는 국제학술행사 및 정책 설명회, 경진대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 장·차관, 권영진 대구시장 등 주요인사와 관계자 5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지역과 만나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우리사회에 뿌리내리고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