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경남도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제8대 출범식에서 깃발(노조)을 흔들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2
 경남도청공무원노조 신동근 위원장이 11일 제8대 출범식에서 깃발(노조)을 흔들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2

신 위원장 “하나가 된 노조를 만들겠다”

김 지사 “경남 미래 위해 힘 모아 달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 낮은 자세로, 더 나은 근무환경을, 더 높은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당당하고 깨어있는 하나가 된 노조를 만들겠다.”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대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에서 신동근 위원장은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8대 도청노조는 지난 2월 28일 임원선거를 통해 신동근 위원장, 하창주 수석부위원장, 한진희 사무총장을 선출하고 5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지수 도의회의장,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연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 위원장, 김현진 광역연맹 위원장, 안정섭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각 시도 노조 위원장, 도내 시군 노조 위원장, 노동조합 조합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청노조 활동 사항과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 노동 조합기 입장, 출범사, 축사, 연대사, 노조임원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8대 도청노조 출범을 축하하면서 “경남도는 도청 노조와 대등한 위치에서 경남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협치·소통·연대의 모범이 되는 경남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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