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에 위치한 동해무릉오션녀탕.(제공: 동해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1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에 위치한 동해무릉오션녀탕.(제공: 동해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1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해 무릉건강숲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여름철 쉼터를 제공하고자 무릉 오선녀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동해시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과 동일하게 7월 11일~8월 19일(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무릉 오선녀탕 이용객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약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 진입로 개설과 150면의 주차 공간 추가 조성해 오는 13일 준공될 예정이다.

박종태 동해시 보건소장은 “각종 인프라와 편의 시설 보강을 통해 무릉 오션녀탕은 동해 무릉건강숲, 무릉 힐링캠프장과 함께 무릉 권역이 전국 제1의 힐링 명소로 발돋움 하는데 힘을 불어 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개장한 무릉오선녀탕은 동해시 관광 캐릭터인 ‘선녀와 나무꾼’에서 착안한 명칭이며 5개의 각 풀마다 장표림, 포포연, 윤슬담, 가락지, 청옥담으로 이름 붙여졌다. 또 1만 3611㎡ 면적에 야외 풀 5곳과 화장실, 탈의실, 매점과 샤워시설 등 부대 시설과 야간 방문자를 위한 공원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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