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허석 시장이 11일 문화재청 김현모 차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1
전남 순천 허석 시장이 11일 문화재청 김현모 차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1

기재부 예산실장, 문화재청 차장 등 만나
지역 현안·공약사업 해결… 국고 지원 건의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허석 순천시장이 국고 확보를 위해 11일 대전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허 시장은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하경수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과 공약사업 해결을 위한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7~8월 간 기재부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국회로 넘어감에 따라 마지막 남은 기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으로 이뤄졌다. 

허 시장은 ▲순천왜성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 건의 ▲순천 서면 용계산 일원 ‘순천 기적의 숲 조성사업’ 240억원 ▲동천하구 흑두루미 서식지 조성사업 139억 ▲글로벌 마그네슘 연구센터 기반구축 사업 200억원 ▲발효식품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사업 16억원의 국비 지원을 각각 해당 부처에 건의했다. 

허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논리 개발로 해당 부처를 설득해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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