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VB100 인증 획득 자료 이미지. (제공: 이스트소프트)
알약 VB100 인증 획득 자료 이미지. (제공: 이스트소프트)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자사의 통합 백신 알약(ALYac)이 8년 연속 VB100 국제 보안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 공인 보안 평가 기관 바이러스 블러틴에서 심사하고 부여하는 VB100은 체크마크, ICSA와 함께 세계 3대 보안인증으로 꼽히는 공신력 높은 인증이다.

특히 VB100 인증은 세계적으로 두 곳 이상의 지역에서 실제로 감염 활동이나 발견 등의 보고가 있었던 악성코드 샘플 그룹 ‘와일드리스트(Wild List)’를 단 1개의 오탐 없이 100% 진단해야 받을 수 있는 엄격한 테스트 기준으로 유명하다.

다만 바이러스 블러틴은 올해 6월부터 와일드리스트 0.5%, 정상 파일 탐지 0.01%의 오탐 범위를 허용하는 등 테스트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알약은 지난 7년간 기존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100% 진단 결과를 기록하며 VB100 인증을 연속 획득해 왔으며,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 이번 테스트에서도 탐지율 100%, 오탐율 0%의 성적으로 통과해 8년 연속 인증 획득과 동시에 우수한 성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8년 연속 VB100 인증 획득을 통해 알약이 글로벌 보안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가진 보안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며 “알약이 가진 우수한 보안 성능에 현재 연구 중인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접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윈도10과 윈도7 환경에서 진행된 2018년 6월 VB100 테스트에 대한 상세 결과는 바이러스 블러틴 공식 홈페이지 보고서(https://www.virusbulletin.com/virusbulletin/2018/06/vb100-certification-repo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약 VB100 인증 획득 (자료제공 : 이스트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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