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주오픈국제태권도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강영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오는 21일부터 4일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8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1
11일 전주오픈국제태권도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강영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오는 21일부터 4일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8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1

21일~24일 4일간 전주화산체육관서 개최

27개국 61개팀 469명·내국인 121개팀 참가

[천지일보 전주=이영지 기자] 세계 최정상 태권도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제6회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오는 21일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11일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 ‘2018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8개국에서 총인원 2272명의 국·내외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는 해외선수단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1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영수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장과 신재룡 전주시 태권도협회장,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원,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대회관계자들은 이날 ‘2018 전주오픈 국제태권대회’의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A매치 품새경기는 아시아태권도품새대회 우승자 배용신 선수와 광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우승자 김철환 선수 등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 A매치 겨루기 경기에도 전국태권도원배태권도대회 우승자 마민창 선수와 중국선수권태권도대회 우승자 리우시지아(Liu si jia, 중국), 국기원컵일본선수권대회 우승자 류이치 (Ryuichi lkawa, 홍콩)등 우수선수들이 격돌한다.

대회는 오는 20일 선수단 등록을 시작으로 21일 개회식과 A매치품새경기, 경연품새경기 22일에는 A매치 겨루기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23일 해외선수단을 대상으로 품새세미나와 시범세미나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해 전주의 전통문화를 알리게 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무주 태권도원 투어를 하게 된다.

또한 조직위는 관람객에게 더 많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경기장에서는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비전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과 환영리셉션장에서는 레이저댄스공연 등 경기 외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는 전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주의 전통문화와 함께 전통 스포츠인 태권도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한옥마을 일원에서 매 주말 시범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신재룡 대회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해외 태권도 수련생들의 참가신청이 접수기간 전부터 뜨거웠다”며 “세계에 전주를 태권도 문화도시로서 알리고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가 되도록 시민의 많은 관람 및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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