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전남 보성군이 보성읍의 경로당을 방문해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의 프로그램인 녹차 비누 만들기를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1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전남 보성군이 보성읍의 경로당을 방문해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의 프로그램인 녹차 비누 만들기를 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1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전남 보성군이 7월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연령·특성을 고려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전남도 주관 ‘2018년 재난·안전관리대책 지원’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재난 안전인프라 구축 및 지역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전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민의 연령·특성을 고려해 영·유아기(어린이집, 유치원), 청소년기(학교), 청장년기(기관 및 단체), 노년기(경로당, 마을회관)로 나눠 237개소에서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연말까지 880회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횡단보도와 도로 안전하게 건너기 실습, 교통법규, 안전운전 등 교통 분야, 가스·보일러 안전관리 등 화재 분야, 심폐 소생술, 감염병 예방법, 건강체조 등 각종 생활 안전분야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폭염기간에 집중 시행하는 어르신 안전교육은 오는 9월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 182개소에서 인지능력향상을 위한 구슬 꿰기, 손수건 천연염색 등 체험활동 과정도 함께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사고 발생 시 군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하고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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