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워마드)
(출처: 워마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극단주의 페미니즘 사이트 워마드에 ‘성체’를 불태웠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워마드 사이트에는 한 회원이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서 워마드 회원은 “부모님이 천주교인이라 강제로 끌려가 성당에 가서 성체를 받아왔다”며 성체를 훼손하는 인증사진을 첨부했다.

특히 성체에 낙서를 하고 불에 녹아 타들어간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성체는 축성된 빵의 형상을 띠지만 본질적으로 현존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의미한다.

논란의 대상이 된 워마드는 지난 2016년 개설된 극단적 여성 우월주의와 남성 혐오에 중점을 두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그간 워마드는 홍대 누드모델 몰카, 안중근 의사 등 독립투사 모욕, 남성 연예인의 죽음을 모욕하는 글 등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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