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10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영빈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10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영빈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며 신 남방정책을 확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 기무사령부가 지난 촛불집회 당시 위수령과 계엄령 등을 검토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수사를 지시했다. 이외에도 각종 이슈를 모아봤다.
◆한·印, 첫 비전성명… “2030년까지 교역 500억弗 달성”☞(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10일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담은 ‘사람·상생번영·평화·미래를 위한 비전’을 채택했다.
이날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가진 양 정상은 모두 17개 항으로 구성된 비전성명을 통해 양국 간 동반자 관계를 확인하고,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이 양국 간 첫 비전성명으로 탄생한 것이다.
◆문 대통령, ‘촛불 계엄령 수사’ 독립수사단 구성 특별지시☞(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촛불 당시 국군 기무사령부가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독립수사단 구성으로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0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합의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정의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의원. 2018.7.10 (출처: 연합뉴스)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0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합의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정의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의원. 2018.7.10 (출처: 연합뉴스)

◆국회 상임위 ‘8:7:2:1’로 …민주 ‘운영위’, 한국 ‘법사위’ 확보☞(원문보기)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가 10일 타결되면서 20대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원구성 결과에 최종 합의해 발표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9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안상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9

◆한국당 비대위 공개 임박… 절정 치닫는 내부 갈등☞(원문보기)
자유한국당이 10일 혁신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10명 내외로 압축했다. 주말께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의 실체 공개가 임박하면서 비대위와 당 수습 방향을 둘러싼 내부 갈등도 절정으로 치달을 태세를 보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군의 건설현장을 시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건설계획안을 살펴보는 김정은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군의 건설현장을 시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건설계획안을 살펴보는 김정은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北 김정은, 8일 만에 공개 활동… 폼페이오 면담 대신 삼지연군 시찰☞(원문보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간의 잠행을 끝내고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 오지인 량강도의 삼지연군을 현지 지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 위원장이 삼지연군 일대를 방문했다며 건설장들과 감자 농사를 짓는 중흥농장, 감자가루(녹말) 생산공장 등을 현지 지도 했다고 보도했다.
◆북미정상회담 한달… 미중 무역전쟁 불똥 核협상까지 튀나☞(원문보기)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지 한 달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의 불똥이 북미 간 비핵화 협상까지 튀는 모양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세번째 방북에서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자 ‘중국 배후론’을 다시 꺼내들었다.
◆文, 한·인도 CEO 라운드 테이블 참석… “기업하기 좋은 나라 될 수 있게 할 것”☞(원문보기)
인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나렌드라 모디 인 도총리와 함께 뉴델리의 인도 총리실 영빈관에서 열린 CEO(최고경영인)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양국 주요 기업대표, 정부 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해 양국의 경제 현황과 사업투자 환경, 기업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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