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강원도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위해 춘천시, 강원대, KIST, LH,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철원플라즈마, 이수화학, LG CNS 등 협업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원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0
지난 9일 강원도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위해 춘천시, 강원대, KIST, LH,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철원플라즈마, 이수화학, LG CNS 등 협업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강원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0

대학·연구소·기업과 MOU 체결

창업·청년창농주거·판로 지원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와 춘천시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경제를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스마트팜’ 산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도는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 TF(스마트팜 TF)를 조기에 신설해 총사업비 약 1800억원이 투입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춘천시, 강원대학교, KIST 강릉분원, 철원플라즈마 산업기술연구원, LH,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국내 유수의 대학·연구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여 기업의 참여의향서를 제출받음으로써 사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강원도와 춘천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열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 내에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를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조성될 계획이다.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는 ICT, 농업에 특화돼 있고 창업교육에 경험이 많은 강원대학교가 협력하고, 실증단지에는 스마트팜 관련 연구와 기술 등을 갖춘 KIST 강릉분원과 철원플라즈마 산업연구소 등 30여 기업 등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팜 청년창농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ICT, IoT창업을 지원하고 강원농협 연합사업단은 스마트팜 농산물의 수출·유통 등에도 협력해 간다는 구상이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미래농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반드시 유치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강원도 미래농업을 한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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