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10일 오후 뉴델리 영빈관에서 열린 한·인도 기업인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10일 오후 뉴델리 영빈관에서 열린 한·인도 기업인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델리 인도 총리실 영빈관에서 열린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 행사 참석에 앞서 마힌드라 회장과 비공개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쌍용차 해고자 복지 문제, 그것이 노사 간 합의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힌드라 회장은 이에 “현장에 있는 경영진이 노사 간에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쌍용차와 함께 저희가 계속 남은 문제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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