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창녕=이선미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10일 교통청정 창녕만들기 실현과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방면 상리 마을회관에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에는 경남도농업기술원, 창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역본부, 관내 농기계사후관리업소 5개 업체(국제, 대동, 동양, 엘에스, 얀마), 넥센타이어(주)가 참여했다.

이날 전문강사를 해당 마을에 초빙해 안전교육을 하는 한편 경광등, 안전조끼, 안전벨트 등 안전물품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경운기 등 고장난 농업기계 점검·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번 안전교육을 수료하고 교통인지 적성검사에 통과한 만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2년간 자동차 보험료 5%를 감면받는 혜택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 운행과 경운기 동승자 탑승을 삼가하고 작업을 할 때 2시간마다 10~20분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경사진 출입로를 이동할 때 주변 확인을 철저히 함은 물론 논두렁을 넘을 때는 낮은 속도로 진행하고 등화장치 설치, 야간 반사판 부착, 도로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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