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 공무원 시험 준비 중
이유, 정년보장·노후연금·근무환경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20~30대 취업준비생·직장인 10명 중 1명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고, 3명은 과거 준비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20~30대 취준생·직장인 총 2858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거나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2.9%(941명)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11.4%는 현재 준비를 하고 있고, 21.6%는 과거에 준비했었다고 답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이유로는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라고 답한 응답자가 78.2%(복수응답 가능)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연금(41.5%), 복지·근무환경(40.9%)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준비한 시험은 9급 공무원이 64.0%로 가장 많았고, 7급 공무원이 16.0%로 뒤를 이었다. 직장인 중에는 ‘민간 경력자 일괄 채용’을 준비한다는 응답도 13.9%로 나타났다.
반면 ‘치열한 경쟁력’ 때문에 공무원 시험 준비가 가장 힘들었다는 응답이 65.5%(복수응답 가능)로 꼽혔다. 이어 ‘적은 채용규모(40.0%)’ ‘낮은 채용빈도(39.1%)’ 등도 힘들었던 이유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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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jinie@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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