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창단 45년 만에 첫 우승 이후 치러진 환영식 모습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9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창단 45년 만에 첫 우승 이후 치러진 환영식 모습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9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체육부가 ‘2018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돼 990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청주대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8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선정돼 9964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 및 지원사업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중 해당 종목 단체에 대학부로 등록, 대학을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는 운동부 중 일정 정원을 유지하는 대학에 지원된다. 청주대는 이번 평가 및 지원사업에 전국 96개 대학 중 20위, 대전, 충북, 충남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은 대학으로 선정됐다.

청주대 운동부는 축구를 비롯해 태권도, 유도, 펜싱, 사격, 탁구 등 6개 종목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 전국단체대학태권도대회 대학부 우승, 제11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 등 수많은 입상실적과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대학별 운동부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뉘어 심사위원회 심의 및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지원받은 사업비는 엘리트스포츠 진흥과 대학운동부 재정지원을 목적으로 사용되며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 출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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