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판정리 주민들이 9일 대진침대 본사를 방문한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에게 라돈침대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판정리 주민들이 9일 대진침대 본사를 방문한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에게 라돈침대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9

주민들 “천안시 전체 문제… 특위 구성해 반드시 해결”
인치견 “라돈침대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인치견 의장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의원들이 9일 직산읍 판정리 대진침대 본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로부터 현안을 보고받고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등 라돈침대 사태해결을 위해 나섰다.

주민들은 인치견 의장에게 “한번 왔다가는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것은 천안시 전체의 문제”라며 “시골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특위를 구성해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번 문제는 정부에서 잘못한 것으로 이 자리는 농민들이 와서 지킬 것이 아니라 의원들이 와서 지켜야 한다”며 “열나서 못 살겠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인치견 의장은 “한번 왔다 가는 것이 아니라, 의회도 라돈침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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