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경연 개최 및 우수 사례 배움의 장 마련

[천지일보 전북=이영지 기자] 제5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라북도 대표 생생마을로 완주 창포·고산촌마을·순창 두지마을·진안 상가막마을이 선정됐다.

 9일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6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 12개 마을주민과 생생마을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도민·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콘테스트는 마을단위 4개 분야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에 대해 나눠 1차 서면·현장평가를 통과한 마을의 생생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와 주민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마을연극, 사물놀이 공연, 다듬이 공연, 합창공연, 마을상품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경연 결과 분야별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소득·체험분야 완주 창포마을, 경관·환경분야 완주 고산촌마을, 문화·복지분야 순창 두지마을,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분야 진안 상가막마을이 각각 선정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민선 7기에도 삼락농정을 진화시킨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으로, 농민의 삶과 농촌의 풍경을 활력 있게 바꿔가겠다”면서 “항상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위해서 꿋꿋하게 농촌을 지켜 온 주민들과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분야별 최우수상을 받은 4개 마을은 오는 8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경연’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콘테스트에 참가한 마을 주민들은 “콘테스트를 통해 다른 우수한 마을들의 장점을 공유함과 동시에 ‘우리도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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