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부모들은 ‘남자는 강하게 키워야 한다’ ‘여자애는 얌전하게 키워야 한다’ 등 자녀를 키우는 데 있어 알게 모르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부모가 생각하는 올바른 태도,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공부 방법이 오히려 아이의 자아실현과 가능성을 가로막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이들마다 특기, 적성과 꿈이 다르고 성격도 천차만별인데 사회에서 좋다는 것을 적용하고 강요하다 보니 아이와 맞지 않고, 부모와 자녀 사이에 소통이 되지 않아 벽이 생기고 사이가 멀어진다는 것이다.

책은 내 아이가 누구보다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들을 위해 상담 사례를 통해 그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아이의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녀를 독립적 주체로 보고 부모가 정한 인생 방향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도전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구은미 지음 / 라온북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