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에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72개사, 130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1~13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경제사절단 명단을 9일 공개했다.

사절단에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하연회 LG 부회장, 정택근 GS그룹 부회장 등 10개 대기업 대표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등 중견·중소기업을 비롯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도 다수 참가한다.

특히 이번 사절단에는 메쉬코리아, 타임교육, 모담코리아 등 경쟁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다수 참가해 경제 사절단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투자 유치, 총판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절단은 오는 12일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는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싱가포르 기업인들과 경제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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