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1일 오전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1일 오전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월요일인 9일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오후에 전라도를 시작으로 그 밖의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30~80㎜ 가량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북한은 120㎜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다. 이외 지방은 5~50㎜ 정도 오겠다. 9~10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기온이 13∼23도 사이로 선선하겠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25도 대구 23도등으로 어제 보다 낮겠다. 10일부터는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태풍 마리아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타이완 타이페이 동북동쪽 해상을 통과하고 있다. 현재 진로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영향권 내에 들지 않겠다. 12일 03시 중국 푸저우 북서쪽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10일에는 충청북부, 경북북부에 새벽까지 비가 내리고, 서울‧경기, 강원은 비가 오다가 낮에 남쪽부터 시작돼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12일에는 중부내륙, 경북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