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8일 오후 전남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 풍경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8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8일 오후 전남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 풍경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8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8일 오후 전남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 풍경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둔동마을 ‘숲정이’는 450여년전(1550년경) 주민이 정착하면서 강가에 뚝을 만들어 방천을 쌓고 느티나무를 심어온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237호’인 이곳(숲정이)은 화순 군민을 비롯한 관광객의 힐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느티나무를 위주로 아름드리 고목이 200여주가 제방을 따라 남북으로 900m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계절 많은 탐방객이 이곳 숲정이 경치를 보기 위해 찾아온다.

이곳에서 구암리에 있는 김삿갓 종명지 등 한천농악전수관에 이르는 3.6㎞ 구간, 구름처럼 바람처럼 떠돌았던 감 삿갓의 자취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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