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팽팽한 동점골’ 크로아티아 vs 러시아… 1-1 전반종료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러시아와 크로아티아가 치열한 결투 끝에 무승부로 전반을 마쳤다.

러시아와 크로아티아는 8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에서는 현재 1-1로 팽팽하다.

러시아는 4-4-1-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주바와 골로빈이 공격에 나섰고, 체리셰프, 쿠자예프, 조브닌, 사메도프가 2선을 구성했다. 백4라인은 쿠드리아쇼프, 이그나셰비치, 쿠데포프, 페르난데스가 지켰고, 골문은 아킨페프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크로아티아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만주키치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페리시치, 크라마리치, 레비치가 그 뒤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모드리치, 라키티치가 허리를 지켰고 스트리니치, 비다, 로브렌, 브르살리코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수바시치가 꼈다.

선제골은 전반 32분에 터졌다. 체리셰프가 왼발로 때린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크로아티아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0분 만주키치의 크로스를 크로마리치가 헤더로 동점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