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임시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용산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8
6일 열린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임시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용산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8

민선7기 1차년도 협의회장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민선7기 첫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선출됐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지난 6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조찬 겸 전체 회의를 열고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구청장협의회장으로 추대,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성장현 구청장협의회장은 민선2기를 시작으로 민선 5~7기 용산구청장에 당선된 용산구 최초 4선 구청장으로, 풍부한 구정 경험과 구청장들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성 협의회장은 “구청장 간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협력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과 손잡고 지방분권 활성화를 통한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해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보수 성향이 강한 용산에서 4선 수성에 성공한 성장현 협의회장은 (가칭)용산치매안심마을과 최초의 국가공원인 용산공원 조성 과정 등에서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용산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성 협의회장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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