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지난 16일 열린 양성평등 한마음대회 참석자들이 결의문 낭독 시 선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지난 16일 열린 양성평등 한마음대회 참석자들이 결의문 낭독 시 선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오세현 “여성친화적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
김영애 “여성의 권익신장·양성평등을 위해 노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개최한 제15회 양성평등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지난 16일 열린 양성평등 한마음대회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최인식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시‧도의원, 이심훈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내빈,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16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양성평등 한마음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16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양성평등 한마음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오세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직 양성평등 한마음대회 같은 행사를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그동안 양성평등을 위해 제도적 보완을 많이 했지만 보이지 않는 차별이 아직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역할을 해왔고,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아산시가 여성친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애 의장은 “아산시의회 의원 모두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성이 가정과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아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장 밖에서는 충남여성인권상담센터, 장애인성폭력 아산상담소, 아산시건강사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해뜰가족상담소, 아산가정·성상담지원센터에서 생활법률상담, 가정·성폭력 상담 부스 등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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