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지난 6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교통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지난 6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교통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작은손짓’ 직장 내 존중·배려 분위기 조성

인천교통공사가 기업극 공연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6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임직원 300명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기업극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에는 인천도시공사 임직원 86명도 함께 관람했다.

공사에 따르면 ‘작은손짓’ 이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극단 ‘가탄’에서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성폭력 사례를 소재로 기획됐다.

일상생활에서 이뤄지는 일련의 사건을 중심으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받아들이는 성희롱 사건에 대한 세밀한 심리묘사와 생생한 현장감을 통해 관객의 집중도를 이끌어내고, 무대와 배우가 주는 공감과 감동으로 성희롱·성폭력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중호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 획일적이고 단순한 강의 형식의 교육을 탈피해 직원들이 체감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할 예정”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공정한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인천교통공사가 추진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이업극 '작은손짓'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교통공사)ⓒ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지난 6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인천교통공사가 추진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이업극 '작은손짓'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교통공사)ⓒ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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