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내린 일본 (출처: 연합뉴스)
폭우 내린 일본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중부와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6~7일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8명이 사망하고 최소 34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밤 11시께 히로시마현 미하라시에서 60대 남성이 집안으로 밀려든 토사에 깔려 숨졌고 59세 남성도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NHK와 교도통신, 연합뉴스 등이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7일도 교토, 효고, 돗토리, 오카야마, 히로시마현에 대해 호우 특별경보를 유지했다.

8일에도 지역마다 120~300㎜ 등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최대 강우량은 시코쿠와 규슈북부 300㎜, 규슈 남부와 도카이 지역 250㎜, 주고쿠 지역 200㎜, 간토, 도호쿠, 홋카이도 120㎜ 등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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