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No Meal(노 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문화제’에서 지난 2일 숨진 기내식 협력업체 대표를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No Meal(노 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문화제’에서 지난 2일 숨진 기내식 협력업체 대표를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기내식 대란’이 벌어진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직원들이 6일 서울 도심에서 경영진을 규탄하며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최근 정부가 주 52시간으로 근로 시간을 단축하면서 판교 일대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이 예정대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340억 달러(약 38조원) 규모의 제품에 대한 25%의 무역전쟁의 방아쇠를 당겼다. 지난 6일 주요 이슈들을 모았다.

 

◆‘기내식 대란’에 촛불 든 아시아나 직원들 “박삼구 퇴진”☞(원문보기)

‘기내식 대란’이 벌어진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직원들이 6일 서울 도심에서 경영진을 규탄하며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아시아나 직원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집회를 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퇴진 및 아시아나항공 경영진 교체, 기내식 정상화를 촉구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오징어배’ 판교의 불빛이 꺼졌다… 직장인·상권 엇갈린 명암☞

최근 정부가 주 52시간으로 근로 시간을 단축하면서 판교 일대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판교 직장인들은 야근이 줄어 만족도가 높은 반면, 택시·대리운전기사들이나 주변 상권은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슈in] 가계부채 고삐 죄지만 ‘경고음’ 계속… “부채의 질은 나빠져”☞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에 고삐를 죄기 위해 지난해 10월 말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놓은 지 9개월째로 접어들고 있지만, 연일 불안한 경제지표만 쏟아지고 있다. 가계빚 증가 속도는 느려졌지만 부채의 질은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4일 제주도 시내의 한 호텔에 머무는 예멘 난민들이 점심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식당에 모인 후 논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4일 제주도 시내의 한 호텔에 머무는 예멘 난민들이 점심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식당에 모인 후 논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르포| 제주 예멘난민 사태] 말레이서 몰려 온 예멘난민… “난민 불쌍하지만 주민은 매일 불안”☞

천지일보는 지난 4일 난민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제주도를 찾았다. 주민들은 난민들의 딱한 사정을 이해한다면서도 이들로 인해 느껴지는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 “미중 무역전쟁, 韓 수출에 영향 제한적”☞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단기적으로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년 종부세 초고가·3주택자에 중과… 35만명이 7천억원 더 낸다☞

문재인 정부가 내년부터 초고가·3주택 이상 다주택자를 겨냥한 종합부동산세 인상에 본격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출처: 뉴시스)

◆미국, 중국 제품에 관세폭탄… 中 “반격할 수밖에 없다”☞

미국이 6일(현지시간) 예정대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340억 달러(약 38조원) 규모의 제품에 대한 25%의 무역전쟁의 방아쇠를 당겼다.

 

◆[이슈in] 기로에 선 ‘구미 박정희 사업’… 구미시-경북도 ‘파열음’☞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기념사업 문제를 놓고 구미에서 보수와 진보가 연일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보수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구미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세용 시장이 당선되면서 경북과 구미에서 추진하던 박정희 전 대통령 사업에 제동을 걸었고 진보와 보수 간 의견대립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두번째)이 6일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 리용호 북 외무상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두번째)이 6일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 리용호 북 외무상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화기애애’ 폼페이오-김영철, 1차 회담 종료… 내일 9시 재개☞

6일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차 회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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