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오른쪽)과 정호영 셰프의 합동 요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호전)
이연복 셰프(오른쪽)과 정호영 셰프의 합동 요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셰프열풍‘ ’쿡방열풍‘을 이끌어온 스타셰프 이연복, 정호영 셰프가 최근 호텔조리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예비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동 요리수업을 진행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비 고3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이연복·정호영 셰프의 콜라보레이션 요리수업을 진행했다.

이연복·정호영 셰프는 현재 한호전 요리학교 교수진으로 호텔조리과정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조리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진학 고민, 궁금증 해소를 위한 이벤트로 올해 1월부터 진행해온 한호전만의 요리수업”이라며 “한호전 호텔외식조리계열의 교수진으로 있는 이연복, 정호영 교수가 행사 기획 단계부터 취지를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재능 기부 형태로 무료 진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업에서 이연복 셰프의 ‘중화 탕수육’과 정호영 셰프의 ‘찹쌀 등갈비찜’을 수업품목으로 선정해 학생들이 시연했으며, 두 셰프가 직접 일대일로 지도하는 형태로 수업이 진행돼 현장은 팬미팅 수준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한호전 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으로 신청 가능하다. 오는 8월 7일에도 콜라보 요리수업이 예정돼 있다.

한편 한호전 요리학교는 호텔조리과정 외 전 과정에 대해 2019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현재 예비 고3인 학생 누구나 제한 없이 지원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로 특급호텔 생활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400여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관은 지상1층은 체육시설, 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들이 마련돼 있으며 생활관 관리인이 24시간 배치돼 시설 및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2년제 호텔조리과정을 비롯해 4년제 호텔조리과정,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호텔관광경영과정, 호텔카지노딜러과정, 국제항공서비스과정 등 다양한 과정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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