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입한 다목적 도로관리차량.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남원시가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입한 다목적 도로관리차량.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다목적 도로관리차량 구입
총 57개 노선 431.5㎞ 청소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고압살수장치를 장착한 다목적 도로관리차량을 구입했다.

남원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6월 말에 구입해 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를 포함한 총 57개 노선 431.5㎞를 항시 청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구입한 도로관리차량은 기존 노면흡입차량이 도로상에 물기를 머금은 흙과 자갈, 모래 등을 흡입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해 고압살수장치를 이용해 청소, 도로상에 있는 이물질을 상호 보완해 청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기존 노면흡입차량은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는 반면 다목적 도로관리차는 일체의 소음이 발생하지 않으며 노면흡입차량이 속도를 낼 수 없어 차량의 통행이 적은 새벽녘에 실시해야하지만 이번 다목적도로관리차량은 어느 정도의 속력을 낼 수 있으므로 시간에 구애없이 도로를 청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봄에서 가을까지는 고압살수장치를 부착해 도로를 청소하고 겨울철에는 제설기를 장착해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로 용도에 맞는 장비를 부착하면 도로변에 제초작업, 가드레일 청소, 터널 청소까지도 가능해져 노면과 측구에 퇴적된 토사뿐만 아니라 터널과 가드레일의 먼지까지도 청소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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