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에너지 미래공대 설립을 위한 제1차 시민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나주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지난 4월 6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에너지 미래공대 설립을 위한 제1차 시민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나주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10일 오후 2시 나주문예회관 … 공대 설립 관련 강연 및 시민 의견 수렴

[천지일보 나주=이영지 기자] 전남 나주시가 ‘에너지 미래공대 설립’을 위한 2차 시민공청회를 연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에너지 미래공대’ 설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각계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나주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교육발전 종합지원 계획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지난 4월 6일 열렸던 제1차 시민공청회에서 제안된 주민 의견을 반영, 공대 설립에 대한 전문가(교수) 강연과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공청회 강연에서는 ‘에너지 중심 미래 공대 역할’ ‘4차산업혁명 대비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나주 에너지 교육 특구 세부계획’ 등이 다뤄졌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에너지 미래공대 관련 경제적 파급효과, 공대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와 시민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될 것으로 보인다.

2차 공청회 강연자로 초청된 홍준희 가천대 교수는 ‘새로운 혁명, 커넥텀 시대’를 문채주 목포대 교수는 ‘교육발전 종합지원계획’을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에너지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인 에너지 미래공대가 혁신도시와 함께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공대 설립을 위한 선제 대응해 주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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