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제공:구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장세용 구미시장 (제공:구미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이3대 새마을사업 폐지·축소 논란에  대해 “와전됐다”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시장은 이날 김종열 경북애국시민연합 상임대표 등과의 면담에서 시청 새마을과 폐지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용도 변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장 시장은 “시청 새마을과는 시대 흐름에 맞게 명칭을 개선해보자는 취지로 말한 것인데 폐지로 와전됐다"며 "새마을 명칭을 빼지 않는 것을 검토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장 시장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밝힌 명칭은 ‘시민사회단체지원과’다.

또한 그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용도 변경과 관련해 “시민이 연 60억원의 운영비를 걱정하고 있어 남는 공간에 경북민족독립기념관 같은 시설을 넣고 경영을 하자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며 “테마공원 전체를 바꾼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박정희 역사자료관은 영호남 화합 차원에서 출발해 지난해 착공한 사업”이고 설명했고  장 시장은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자료관 건립을 계속 추진할 것인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지난 2일 취임식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안을 파악한 뒤 10월에 구체적인 방향을 정리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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