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직수 정수기(왼쪽)과 시루직수 정수기 (제공: 코웨이)
나노직수 정수기(왼쪽)과 시루직수 정수기 (제공: 코웨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21회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서 ‘나노직수 정수기’와 ‘시루직수 정수기’가 각각 대상과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술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코웨이 나노직수 정수기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주어지는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인버터 컴프레셔를 탑재해 기존 컴프레셔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 냉각 효율을 약 34% 향상시켰으며 새로운 인버터 컴프레셔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컴프레셔 가동률을 최소화했다. 또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필요할 때만 온수를 가열하는 순간 온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RO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한 정수기의 경우 수조를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직수 방식을 구현한 국내 유일한 정수기다. 고효율 빙축 냉각 시스템과 나선 유로형 온수 시스템을 활용해 정수기 내부의 냉각 및 가열이 이루어지는 접촉 면적을 넓혀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선용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코웨이는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우리 사회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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