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암 SK스토아 대표가 참석한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SK스토아)
윤석암 SK스토아 대표가 참석한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SK스토아)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T-커머스 쇼핑업체인 SK스토아가 6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 소재한 본사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상생협력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업계 최대규모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본격 시장공략에 나선 SK스토아는 당시 1위 국내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를 위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행복나래, 행복나눔재단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동반성장에 대한 구체적인 제도 5가지를 공개했다. 첫째로 SK스토아는 파트너사와 정기적인 경영진 간담회를 진행한다. 두 번째로 홈페이지 내 윤리상담센터를 통해 거래상 애로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쉽게 전달하고 SK스토아가 빠르게 피드백하는 소통창구도 마련한다.

또한 SK스토아는 자사의 인프라를 협력사와 공유한다는 취지의 ‘공유 인프라’ 개념을 적용한 동반성장 방안도 함께 포함했다. 세 번째 방안으로 파트너사에 당사의 사전제작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최대 40%까지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지원해 준다. 네 번째는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상품홍보를 위한 TV/모바일 플랫폼 광고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광고 인프라를 활용해 Btv, 옥수수(oksusu) 고객 대상의 효율적인 타깃 광고도 함께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파트너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고객 빅데이터 기반의 파트너사 맞춤형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품질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QA 교육도 지원한다.

아울러 차별화된 쇼핑경험 제고를 위한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서도 파트너사와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패션 트렌드에서는 김상희 쇼호스트를 영입해 ‘스타일 LIKEY’, 리빙 부분에서는 유은정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The 라이프 샵#’, 여행 부분에서는 고객 맞춤형 여행 팁을 소개하는 ‘신 여행기’ 등 특색 있는 전략프로그램을 잇따라 론칭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고객의 소비에 가치를 부여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유난희의 굿:즈’를 론칭했으며 오는 12일 두 번째 브랜드로 선정된 ㈜동구밭의 비누세트를 T-커머스 업계 최초로 방송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에도 콘텐츠 차별화로 쇼핑의 즐거움과 가치를 부여하는 착한 쇼핑 제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스토아는 오는 2021년 취급고 2조원을 목표로 ‘국내 NO1. 커머스 플랫폼’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기존에 입점한 파트너사에게는 감사인사를 전달하고 신규 파트너사는 SK스토아와 새롭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 ▲협력사 동반성장 ▲고객만족 세 가지를 최우선으로 과제로 삼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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