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이십. (제공: 비상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비상이십. (제공: 비상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창립 20주년까지 성장과정 기록한 ‘비상이십’ 발간
1998년 학원용 교재시장 개척한 국어교재 ‘한끝’부터
2018년 글로벌 비상까지 가독성 있게 스토리텔링화
인포그래픽, 스토리북 등 총 364쪽… e-book도 게시
전국 국공립·공공·대학도서관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20년 성장사를 담은 사사(社史) ‘비상이십’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비상이십은 비상교육이 지난 1998년 학원용 교재시장을 개척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맞물려 학원교육, 온라인교육, 검인정 교과서, 국정 교과서, 유아교육, 디지털교육 등의 사업을 펼치며 단기간에 종합교육기업으로 성장해 온 과정과 K에듀의 기치를 내걸고 글로벌 교육문화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현재와 미래 비전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시간의 흐름 속에 터닝포인트가 된 사건들과 비상 안팎의 사람들이 전하는 20년의 기억, 함께 만들어온 가치와 기업문화 구축 과정을 작가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풀어냈다.

비상이십의 편찬위원장인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기업사로서의 기록과 보존의 의미는 살리되 지난 20년간 변화해가는 교육정책과 시장의 환경 속에서 비상인들이 이 사회에 무엇을 바라고 어디에 초점을 맞추었는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고민했고 어떻게 풀었는가. 그 결과 무엇을 변화시키고 무엇을 바꾸었는가를 가치 중심, 과정 중심, 사람 중심, 이야기 중심으로 남기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총 364p로 완성한 책의 구성은 대담 형식을 취한 창업자 양태회 대표의 발간사 인터뷰를 시작으로 크게 4부로 나뉜다.

각 부마다 시기별 주요 수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비상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과 자연을 통해 보여주는 한편 연출하지 않은 임직원들의 평범한 일상을 포착한 이미지화보, 시대를 관통하는 통사, 본문과 함께 수록한 연혁화보, 인터뷰로 엮은 스토리 북이 포함돼 있다. 뒤이어 에필로그, 연표, 브랜드 화보, 함께 만든 사람들의 메시지로 마무리 된다.

디자인의 경우 독자들이 글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단순하고 간결한 편집디자인을 추구했다.

비상교육 20년사 ‘비상이십’ 이미지화보.  (제공: 비상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비상교육 20년사 ‘비상이십’ 이미지화보. (제공: 비상교육)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특히 이미지화보는 모노톤과 포인트 컬러가 조화를 이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을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기록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기존의 사사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발간사에서 양태회 대표는 “아무 것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해 20년 동안 회사를 유지하고 성장시켜 왔다는 것이 매우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며 “그래서 항상 저의 가슴 속에는 이 회사를 내치지 않고 많은 사랑을 보내준 교사·강사·학생·학부모와 사회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소회를 전했다.

비상이십은 전국의 국공립, 공공 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유관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비상교육 홈페이지에 e-book 형태로도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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